오늘은 요즘 나의 고민 중 하나인

탈모량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나이 숫자는 점점 커지는데

왜 내 앞머리 숱의 개수는 줄까??

당연한건가?ㅎㅎ

아~ 슬프다ㅠㅠ

 

요즘 앞머리쪽 두피가 점점 잘 보인다.

숱이 줄어서 그런 것 같다.

내가 보이는 앞머리만 그런 건가?

아님 정수리, 뒤쪽도 그런 걸까?

탈모인가?  걱정과 고민과 슬픔이 하나가 되는 순간!

 

요즘 자고 일어나면 베개에 묻어나는 머리카락 개수가 늘었다.

예전에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휴지통에 버렸는데

요즘은 한가닥 한가닥 집으며 개수를 세어볼 정도다.

 

탈모인지 궁금하다

엄청난 검색으로

글도 많이 읽고 영상도 많이 본다.

 

보통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라고 하는데

나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긴 한데

매일 빠지는 양이 100개이상인지 아닌지 어떻게 세어보나ㅠㅠ

이 생각을 할 때 유튜브에서 보게 된 영상!

 

탈모지식채널 강상우한의사가 알려주는

자가진단 방법

 

실제로 이런 기준으로
절대적인 개수로 보는게 합당한지? 

아니다.

탈모량은 상대적으로 봐야한다.

 

개인별로 빠지는 양이 다를수 있다!!

보통 숱이 많은 사람은 많이 빠지고 많이 난다.

적은 사람은 또 적게 빠지고 적게 난다.

 

많이 빠질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적인 양상!!

 

베개 주변에 빠져있는

모발이 보이게 되는 경우!!

 

요즘 내 증상인데

어쩌지

 

 

종합해보면

늘었는가?! 줄었는가?!  확인

 

오랜기간 지속된다?!

잘~~ 지켜보고

체크해보자!!

탈모량은 꾸준히 관찰해야한다.

-----------------

지금부터 나의 탈모량을 잘 관찰해야겠다.

더 늘어나지 않기를 ~ 제발~

 

저와 같은 고민있으신 분이 보면

좋을것 같아

탈모지식채널 영상올려봅니다.

https://youtu.be/lyDINlHWzNI

<탈모지식채널-강상우한의사>

 

 

지난 주말, 처음 광교산에 갔다.

광교공원 쪽에서 출발했는데 주차장도 꽉 차고 사람들도 많았다.

입구에 보니 공영자전거도 대여해주나 보다.

저수지 쪽으로 자전거 타고 돌아다녀도 좋을 것 같아 다음에 기회가 되면~ 대여해 보도록 한다.

 

광교산으로 올라가는 입구.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으니 올라가기 전 들리는 게 좋겠다. (화장실이 깔끔했음^^)

 

오늘 나의 목표는 광교산 정상이 아닌 형제봉까지 가보도록 한다.

 

저수지 부분 입구부터 형제봉까지 대략 3.4km가 나오는 것 같은데 딱 중간지점까지 왔다.

처음에는 너무 신나서 힘들지도 않았다ㅎㅎㅎ

 

올라가는 길에 사이가 좋아 보이시길래 뒤에서 몰래 찍었다^^ㅎㅎ 

바로 옆이 경기대학교라 학생들, 커플들도 많이 오는 것 같았다.

 

대략 1시간 정도 지나고 거의 다온 형제봉!  37m 남았다.. 뭐 바로 앞이다 ㅎㅎ

 

올라와서 본 풍경들..

오전 11시 정도에 출발했는데 올라올 때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하기 위해 올라오고 있었다.

다들 부지런하신 것 같다. 

바로 위에 사진 찍을 수 있는 바위가 있어서 풍경 찍기.

정말 기분이 좋았다. 한 시간 운동인데 헬스장에서 러닝머신 타는 것보다 시간도 잘 가고 잡생각도 안 들고 기분이 좋았다.

 

조금 더 가면 형제봉 바위에서 인증샷 찍기~!

멋지게 찍고 싶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럴 정신이 없었다.

다음에는 광교산까지 가보는 걸로 도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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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봉사활동으로 의왕 고천체육공원주차장에서 소집이 됐다.

집에서 거리가 있어서 데려다 주고 기다리면서 고천체육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처음에 체육공원에 갔을땐 넓은 운동장만 보여서 실망했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니 운동장 사이드쪽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 것이다.

 

가을 날씨가 좀 쌀쌀하긴 했지만 상쾌한 공기가 너무 좋았다.

산책로를 빙~ 돌다보면 운동기구도 여기저기 많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 방문이 어려운 요즘 한산한 시간을 이용해 이곳에서 운동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산책로를 쭉 돌다보니 이곳저곳 단풍들이 많이 보인다.

가을 끝자락에 느껴보는 올해의 첫 가을 경치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살았는데, 딸냄이 봉사활동으로 잠시라도 나오니

좀 살 것 같다.

 

이곳은 매점도 있고 화장실도 잘 조성되어 있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을텐데, 지금은 많이 한산하다.

그래도 드문드문 사람들이 보였다. 그래서 난 코로나 예방수칙을 지키며 아주 조심히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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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와의 대화 - 생산성을 말하다.

 

한근태 지음

저자 한근태 에필로그

난 태생적으로 낙관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이 책은 비장한 심정으로 썼다.

지금 우리의 화두는 생산성이다. 생산성은 올리지 못하고 월급만 오르면서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지금 이 상태의 생산성을 개선하지 못하면

우리는 죽는다. 생산성을 올리면 살고, 못 올리면 죽는다. 정말 이럴 때가 아니다.

정부나 조직이나 개인이나 생산성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생산성을 올리는 일은

하면 좋은 일이 아니다. 우리 생존이 걸린 문제다.

 

 

1. 단순함의 생산성

 

단순함이란 불필요한 것을 모두 덜어내고

반드시 있어야 할 것만으로 이루어진 결정체 같은 것이다.

본질적인 것만 집약된 모습이다. 복잡한 것을 소화하고 난 후 궁극의 경지에 이른 상태다.

 

복잡성 제거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본질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일 외엔 모두 삭제하는 것이다.

 

우리가 모르는 것이 하나 있다.

우리가 얼마나 잘사는지 그 사실을 모른다. 잘살지만 별로 행복하지 않다.

뭔가 부족해서는 아니다. 너무 많이 가져서, 너무 복잡해서, 너무 바빠서

행복하지 못한 것이다. 행복은 단순함이다. 행복은 심플에서 온다.

 

2. 집중과 몰입의 생산성

 

집중하기 위해서는 우선순위가 중요하다.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결정하는 것이다.

이후 남는 시간에 덜 중요한 것을 배치해야 한다.

 

의무감에서 만나는 사람, 만나기 싫지만 할 수 없이 만나는 사람,

만나고 나면 기분이 언짢아지는 사람은 정리해야 한다.

생산성 향상은 불필요한 만남의 정리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집중력은 자극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도전이다.

사람들은 도전에 직면해야 비로소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다.

자기 능력을 발휘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까지는 절대 자신의

잠재력을 알지 못한다. 도전은 집중력을 높이는 좋은 수단이다.

 

많은 사람들은 여유가 행복을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일은 적게 하고 해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무료한 시간보다 일하는 시간이

즐기기 쉽다. 몰입 경험이 많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3. 소통과 휴식의 생산성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긴 회의, 말도 안 되는 설교, 결론 없는 보고다.

모든 것이 간결해야 한다. 말도 글도 간결해야 한다.

간결함이 생산성이다. 간결함은 현대인의 필수 미덕이다.

 

휴식의 기술은 자유 시간을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다. 휴식이란 밀도 있는 순간을 맣한다.

중요한 것은 시간과의 일체감이다.

 

4. 조직 문화의 생산성

 

조직이 가진 생각과 가치관을 정리해서 구성원들과 공유해야 한다.

우리 조직의 목표는 무엇인지 우리 조직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이념은 어떤 것인지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 구성원들과 토론하고 그

과정을 통해 가치와 목표를 재정립해야 한다.

 

생산성은 단순화와 집중이다. 엉뚱한 일에 신경 쓰지 않는다.

자율성을 중시한다. 쓸데없는 간섭을 없애지만 그에 대한

책임은 철저하게 따진다. 개인보다는 팀워크를 중시한다.

일한 때는 빡세개 일하고, 쉴  때는 화끈하게 쉰다.

 

5. 생산성을 올리는 구체적인 방법

 

최고의 생산성은 생산적으로 일하겠다고 의식하지 않은 채 나도 모르게

내가 정한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생산성의 키워드는 단순화와 집중이다.

루틴은 그것을 실천하는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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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방향이 뚜렷하다. 책이 주는 교훈이 명확해서 읽기 쉬웠다.

나를 비롯해 현대인들은 정신 없이 바쁘다. 뒤 돌아 보면 성과는 크지 않다.

매일 그렇게 시간이 지나간다. 40이 넘은 이 시점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할지

다시 정의 내려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

단순하고 집중해서 살아야 행복의 크기가 커진다는 대목이 크게 와 닿았다.

먹는것도 입는것도 가진것도 모두 단순하게 비워내는 연습을 꾸준히 해 봐야 겠다.

 

 

 

쉬는 날 친한 언니랑 수리산 등산하고 왔어요~~

 

 

 

수리산 입구는 많아서 언니네 집 근처에서 만나 조금 걸어왔다.

아침 9시 30분 정도쯤 만나서 근처 빵집에서 빵을 사 먹고 출발!!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좀 있었다. 

 

 

 

드디어 시작!!

본집에가면 엄마랑 같이 올라가는 산은 산이 아니다.. ㅎ

어른들도 많이 등산을 많이 하시고 학생들도 친구들이랑 여럿이 등산을 하고 있었다.(얼른 코로나가 잠잠해져야 할 텐데..)

 

 

정상은 아니고 등산한 지 30분 정도? 되었을 때 잠깐 쉬는 타임!

언니가 싸온 고구마도 먹고 물도 마셔주고 바람도 느끼며 잠깐 쉬었다.

 

 

 

중간 정도에 오니 다른 쪽에서 올라온 분들 동호회 분들 등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놀랬다..

내가 이렇게 운동을 안 했다니! 1

 

등산 기념사진입니다..(ㅎㅎ)

 

 

 

잠깐 쉬고 이제 다시 내려가기.

더 높은 곳까지 가려고 했으나 조금 힘들고 처음이라 저 날은 중간 부분까지 갔다가 내려왔다.]

 

저보다 체력이 좋은 언니 먼저 가네요~~ㅎㅎ

 

대략 1시간 30분~2시간 정도? 등산을 한 것 같다.

올라가기까지가 어렵지 한번 다녀오면 기분도 정말 좋아지고 상쾌한 것 같다.

집 근처에 광교산이 있는데 다음에는 한번 광교산을 등산해봐야겠다!

 

 

등산을 하면서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다음에는 올라가는 등산로 사진도 찍어봐야겠다.

마스크를 끼고 등산을 하니 정말 불편했다.. 얼른 마스크 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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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아,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라

 

 

이 시대 여자라면 꼭 알아야 할 인생매뉴얼 29

포기 대신 오기로 운명에 맞장 뜨자!

걷지 말고 뛰어라! 뛰지 말고 날아라!

 

 

LESSON 1 변화

변화 속엔 기회가 숨어 있다

오늘의 당신이 내일의 당신과 똑같다면 그건 시체나 마찬가지다.

변화의 스타트 버튼을 누르는 순간 열정은 활활 타오른다.

 

 

LESSON 2 초긍정

긍정만으로는 부족하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불평하고, 없는 것만 생각하면 절망!

내가 가진 것, 현재 있는 것을 감사히 생각하면 희망!

 

 

LESSON 3 자신감

앞으로 달려가게 하는 에너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이 한 편의 영화라면 주인공이 되자.

남의 눈치나 보며 사는 사람은 한낱 엑스트라일 뿐이다.

 

LESSON 4 열망

'하고 싶다'는 의지로 무장하라

현장에 뛰어들어 치열하게 부딪쳐봐야 빨리 길을 찾을 수 있다.

무한도전 정신으로 열망의 특급열차에 올라타자.

 

 

LESSON 5 극기

오기로 나를 뛰어넘어라

나는 절망 속에 갇혀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날마다 역주행 했다.

슬플 땐 기쁨을 향해, 절망 속에선 희망을 향해 역주행!

 

LESSON 6 관계

진실과 성실로 사람을 대하라

비즈니스 마인드의 컨셉은 받자!, 러브 마인드의 컨셉은 주자!

받을 목적을 가지고 다가가면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

 

소금물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한다. 우리 마음도

상토피아 3퍼센트가 우리를 움직이게 하고 역동적으로 만든다.

유리 구두는 왕자가 신겨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신어야 하는 것!

이제 21세기의 여성들은 왕자가 신겨주는 유리 구두를 거부해야 한다.

"무찌르자, 절망!, 꽉붙잡자, 희망!"

 

사람이 살아가는 데 마음가짐과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는 책!

편하게 읽기 좋은책, 쉽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유진과 유진 : 이금이 지음

추천: ♥♥♥♥♥

 

팀장님 추천으로 읽어보게 된 유진과 유진.

청소년기 권장도서라고 하셔서 그냥 한 번 읽어보게 되었다.

 

차례는 왼쪽 오른쪽으로 페이지가 설정되어있는데 읽다 보니 큰 유진, 작은 유진이의 이야기를 나눠둔 부분이더라.

 

 

초반 부분에 읽다가 재미있는 부분이라 메모해 두었었다.

사진에 적어둔 것처럼 마치 나의 학창 시절을 보는 기분이라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문장이었다.

2학년 6반 32번, 줄여서 '2632'가 1년 동안 나, 이유진을 대표할 번호다.

이건 초등학생때부터 대학생 때까지 이어진 번호는 달라지지만 적는 방식은 동일한 나의 번호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어느덧 16년이란 시간이 안 믿긴다. 나름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고 느껴지는데ㅎㅎ

 

 

나는 책을 읽으며 내가 조금 감정적으로 느낀 부분을 사진찍어두는 편인데 이 유진과 유진 책은 사진을 찍어둔 게 없다.

내용이 마음에 와닿지 않았다는 게 아닌 너무 재미있어 사진 찍을 틈이 없었다.

사실 시간만 되었다면 하루면 다 읽었을 것 같다. 3일 만에 읽은 책인데 재미도 있으면서 사실 슬픈 느낌도 들었다.

청소년기에 읽었더라면 조금 더 마음에 와닿았을 것 같은 이야기인 것 같다.

 

책의 저자 이금이 작가는 초등 학생을 주 독자층으로 한 작품만을 써왔는데 처음으로 청소년 소설을 발표한 게 유진과 유진이다.

'이 시대 최고의 아동청소년문학 작가'로 꼽히는데 어떻게 청소년들의 마음을 잘 아는 걸까? ㅎㅎ

읽다보니 나는 나보다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

우리네 엄마 아빠들도 엄마 아빠는 처음이다 보니 자식들과 관계는 서툴다. 그러니 내 마음을 모두 알아줄 수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 다만 우리 자식들은 그래도 어른이니 자식을 이해해줘야지!라는 생각을 청소년기에는 많이 생각한다. 물론 나도 그랬고. 성인이 된 지금도 그러는 경우도 더러 있고ㅎㅎ

어떤 환경이 정답인지는 어디에도 없는 것 같다. 나를 사랑해주고 좋아해주고 잘못하면 혼을 내주는 그런 부모님이 나한테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유진이다.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 정주영 지음

 

 

sns에서 핫한 도서이길래 한 번쯤 읽어보고 싶은 도서였다.

짧은 글로 올라와 있는 내용을 보니 뭔가 나에게도 기대가 되는 책인 것 같았다.

 

추천하는 글이라는 파트인데 유명인사분들도 읽은 책인가 보다.

 

10억 분의 1의 확률을 뚫다.

뭔가 첫 문장부터 얼른 이 책을 읽고 싶게 만들고 있다.

다만 읽다 보니 내가 기대했던 내용과는 다른, 그리고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었다.

내용이 어렵다기보다도 내가 생각했던 내용이 아니었다.

뭔가 sns에 또 속은 기분이랄까ㅎㅎ..

 

어렵긴 했지만 내가 읽으면서 느낀 문장들을 체크해 보았다.

'잡음을 차단하면 완전하게 전념할 수 있다.'

2장_신호의 힘

이 부분에서 나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일단 책 내용을 먼저 보자면 '천재는 천재라고 불리기 때문에 더 똑똑해진다. 그 신호가 사라지면 스스로의 확신이 사라지고 현실 도피로 게임기를 들게 된다. 천재들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주변의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천재의 위치를 찾으면 긍정적인 신호는 계속 선순환해서 자신을 천재로 만든다.

내가 이것을 잘한다. 고 느끼게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감정이며, 강점이다.

이 부분을 보면서 나의 어린 시절을 생각해 보았다.

운동을 좋아했던 나는 주변에서 잘한다고 칭찬을 해주고 시합에 나가 수상도 하고 또 칭찬을 듣다 보니 운동이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신호의 힘은 아이, 어른 모두에게 좋은 시그널이 될 것 같다.

노력은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 때라야 의미 있는 노력이 된다.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노력은 미묘하게 틀어져버린 화음과 의미 없는 연주를 결코 깨닫지 못한다.

 

우리는 겉으로 드러난 아이의 재능을 평가할 수는 있어도, 그것을 뛰어넘으려 하는 아이들의 의지는 측정할 수 없다.

 

나는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이 현재 나보다 힘이 약하고 아는 것이 없다며 무시하는 영화나? 일상을 보게 되면 생각하는 게 있다. 절대적으로 어린아이들을 무시하거나 상처주지 말기.

지금은 내가 당연히 힘이 세고 아는 것도 많을지 몰라도 10년, 20년이 지나면 그 반대가 되고 분명 그 아이들에게 도움을 받아야 할 때가 온다. 꼭 상처 준 사람들이 나중에 가서 후회하지..

 

이 부분에서도 나는 공감이 되었다.

자신에 대한 생각은 상당 부분 타인에게서 온다. 사람들이 나를 평범하다고 생각한다면 그 신호에 맞춰서 나는 평범해진다.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더 못해질 것이며,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 기대에 부응하려고 본능적으로 노력한다.

세상은 나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서로서로 도우며 이해하며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타인에게서의 시그널을 무시할 수 없다.

나의 아이가 태어나고 나와 신호를 받을 수 있는 때가 온다면 나도 내 욕심으로 아이를 힘들게 하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아직은 너무 어려운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이 책은 초반부에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건지 중간부터 읽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보니 그래도 한 가지는 마음속에 넣어둘 수 있겠다.

신호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그것에 맞서는 우리가 얼마나 강력해질 수 있는지..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김미경]

 

 

너무 유명하신 작가이자 강사님이시죠~

김미경 작가님의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예전에 TV에서 강연을 들어 본적이 있는데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귀에 쏙쏙 박히더라구요.

그래서 팀에 준비되어 있는 책이 있어 도움을 받아 보고자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은 크게 part4까지 나눠져 있습니다.

 

 

part1 내 마음을 살린 한마디

part2 내 일상을 살린 한마디

part3 소중한 관계를 살린 한마디

part4 내 꿈을 살린 한마디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이 마음에 와 닿는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마음에 새겨진 상처를 치유해 주며 용기를 줄 수 있는지

그녀의 마음을 위로하는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에 파장을 일으킵니다.

p29 우리,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등을 위로해주면서 살아요.

고생으로 뭉치고 굽은 등을 풀어주면서 살아요. 두 팔로 내 뒷모습을 따뜻하게 안아주자고요.

나를 취유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자신입니다.

p40 경제적으로 독립했다고 저절로 어른이 되는 게 아니에요.

잘못된 부모의 모습을 끊어낼 수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습니다.

p70 살면서 내 삶이 불행하다고 느껴질 때 '나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이렇게 묻지 말아요.

'나 지금 의미 있게 사는 걸까?' 이렇게 물어봐주세요.

p121 책을 읽는다는 건 곧 나를 만난다는 겁니다.

일상에서는 절대 만나지 못하는 상상력이 풍부한 나, 모험을 즐기는 나를 책을 읽으며 수없이 만나는 거죠.

그 만남이 나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고, 때로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 되기도 합니다.

p139 이걸 '스몰 윈' , 즉 작은 성취라고 부릅니다.

작은 것에 도전해 성공한 자신감으로 점차 더 어려운 것에 도전하고

마침내 자신이 원하는 성공을 이뤄내는 거예요. 작은 습관의 결과가 이렇게 엄청난 겁니다. 

p155 만약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 지나치게 상처받고 있다면

혹시 내가 상처받기 좋은 위치에 있는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해요.

p188 나는 어떤 걸 좋아하고 하고 싶은지,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내가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지 등 내인생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혼자 고민하고 생각할 시간이 반드시 필요해요. 그 최적의 시간이 바로 권태기예요.

p214 힘들때 책 읽으라고 하면 미쳤냐는 소리를 듣겠죠.

"이 상황에 책이 눈에 들어오냐?" 아마 이렇게 반문하는 사람이 많을 거에요.

그런데 사람은 불행할 때 가장 몰입이 잘돼요. 책 한 권을 읽어도 전혀 다르게 받아들여요.

p234 자기 힘으로 돈을 모았다는 건 남의 돈이 귀한 걸 안다는 거예요.

남의 돈이 귀한 줄 알아야 남의 돈을 벌 자격이 생깁니다.

p259 '인생은 타이밍' 이라는 말이 있죠. 당장 하고 싶은 일을 못 하게 되면

적절한 타이밍을 놓친 게 아닐까 싶겠지만, 제가 살아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고요.

p273 지금 혹시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라는 가짜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다면

기어이 해내세요. 그리고 진짜를 만나세요.

그 진짜 안에 선물이 들어 있습니다. '넌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메시지 말이에요.

 

 

이렇게 많은 글들 중 인상깊었던 몇가지만 올려봤습니다.

내마음을 변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잊고 원래대로 돌아가게 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럴때마다 한 번씩 펼쳐 봐야 겠습니다.

가슴에 깊이 세겨 넣어 달라질 내 모습을 기대해 보며......

 

크리에이티브는 단련된다. 이채훈 지음

 

 

 

책을 읽기 전 나랑은 조금 관련은 없지만(?) 그래도 한 번 읽어보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글 내용 중,

편리한 것은 반드시 어딘가에서 불편해진다는 것을 실감하는 요즘이다.라는 문장이 있는데 나도 너무 공감이 갔다.

시대가 바뀌면서 정말 편리해졌다. 먹는 것, 입는 것, 보는 것 등등 등..

다만 편리해졌다고 해서 정말 다 좋은 건 아닌 것 같을 때도 많다. 아쉬울 때도 많다.

 

요즘은 코로나가 확산이 되면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추세다.

그러다 보니 국내로 여행을 많이 가는데 나도 전에는 해외여행을 가야만 좋은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코로나 때문은 아니지만 어느 순간부터 주변의 멋진 풍경을 보러 해외를 나가야만 볼 수 있는 건 아니야.라고 느꼈다.

우리나라에도 멋지고 예쁜 곳들이 정말 많다.(그렇다고 해외여행을 안 가겠다는 건 아니다^^)

 

사소하지만 책을 읽으며 알게 된 내용.

'하겐다즈는 컵 안에 최소한의 공기만 남기고 밀도 있게 아이스크림을 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밀도 덕분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은 쉽게 녹지 않고 한 스푼만으로도 맛이 강하게 전해진다.'

다른 아이스크림에 비해 조금은 가격이 더 나가는 아이스크림, 하지만 그만큼 맛도 좋다.

그런데 그 맛이 다른 아이스크림과 어떻게 다른지 알게 되었다.

아마 하겐다즈를 먹으면서 이 내용을 생각하겠지? 재미있다.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한국사람이라도 추신수 선수는 알겠지?

책을 읽고 보니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 선수지만 더 노력하는 선수인 것 같다.

뭐든지 꾸준함이 중요하다. 타고난 재능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타고난 재능도 가만히 두면 성장할 수 있을까?

타고났다고 하더라도 계속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경험이 중요하다.

경험이 깡패란 말도 있지 않는가

 

어렵지 않게 읽은 책이다. 내가 기획자나 마케터 일을 하고 있었다면 조금 더 많은 공감을 느꼈을 것 같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2가지는 알게 되어 다행이다.

하겐다즈의 밀도와 가만있는 천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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