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는 단련된다. 이채훈 지음

 

 

 

책을 읽기 전 나랑은 조금 관련은 없지만(?) 그래도 한 번 읽어보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글 내용 중,

편리한 것은 반드시 어딘가에서 불편해진다는 것을 실감하는 요즘이다.라는 문장이 있는데 나도 너무 공감이 갔다.

시대가 바뀌면서 정말 편리해졌다. 먹는 것, 입는 것, 보는 것 등등 등..

다만 편리해졌다고 해서 정말 다 좋은 건 아닌 것 같을 때도 많다. 아쉬울 때도 많다.

 

요즘은 코로나가 확산이 되면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추세다.

그러다 보니 국내로 여행을 많이 가는데 나도 전에는 해외여행을 가야만 좋은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코로나 때문은 아니지만 어느 순간부터 주변의 멋진 풍경을 보러 해외를 나가야만 볼 수 있는 건 아니야.라고 느꼈다.

우리나라에도 멋지고 예쁜 곳들이 정말 많다.(그렇다고 해외여행을 안 가겠다는 건 아니다^^)

 

사소하지만 책을 읽으며 알게 된 내용.

'하겐다즈는 컵 안에 최소한의 공기만 남기고 밀도 있게 아이스크림을 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밀도 덕분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은 쉽게 녹지 않고 한 스푼만으로도 맛이 강하게 전해진다.'

다른 아이스크림에 비해 조금은 가격이 더 나가는 아이스크림, 하지만 그만큼 맛도 좋다.

그런데 그 맛이 다른 아이스크림과 어떻게 다른지 알게 되었다.

아마 하겐다즈를 먹으면서 이 내용을 생각하겠지? 재미있다.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한국사람이라도 추신수 선수는 알겠지?

책을 읽고 보니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 선수지만 더 노력하는 선수인 것 같다.

뭐든지 꾸준함이 중요하다. 타고난 재능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타고난 재능도 가만히 두면 성장할 수 있을까?

타고났다고 하더라도 계속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경험이 중요하다.

경험이 깡패란 말도 있지 않는가

 

어렵지 않게 읽은 책이다. 내가 기획자나 마케터 일을 하고 있었다면 조금 더 많은 공감을 느꼈을 것 같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2가지는 알게 되어 다행이다.

하겐다즈의 밀도와 가만있는 천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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