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월 21일 일요일 아침 일찍 용인 명지대에서

 

자격증 시험이 있다는 아들을 태워다 주

 

근처 가까운 산으로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곳은 용인 3대 명산 중 하나라는 석성산입니다.

 

저는 동백 도서관 기점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동백도서관옆 큰 대로변 옆으로 석성산 정상 표지판이 있습니다.

 

표지판 따라 올라가 보면.....

 

 

 

 

바로 등산로 구간 안내도가 보입니다.

 

안내도를 보며 가야 할 길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안내도 옆으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처음 정한 코스는 동백도서관 코스가 아닌 은성사옆 등산 코스였습니다.

 

10살 꼬맹이 조카와 함께 다녀올 예정이라

 

인터넷에서 용인 관광안내도에 나와 있는

 

등산로 중 가장 짧은 코스를 정했는데....

 

고른 코스가 윽!! ㅠㅠㅜ

 

 

 

 

은성사 옆으로 난 길이 있고 공사 중이라는 표지판과 어수선한 길이 나오길래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조금 올라가다 보니 타운하우스인지

 

전원주택 같은 집들을 짖는지 등산로는 보이지 않고 공사현장만 나오더라구요.

 

지나가는 분께 여쭤보니 이쪽으로 등산로가 없어졌다고

 

동백도서관쪽으로 올라가라고 하시더라구요. ㅠㅠㅜ

 

 

 

 

일은 아침까지 보슬비가 와서 날이 뿌연 게 정상이 보이지 않지만

 

은성사 방향에서 바라본 석성산 정상 부근입니다.

 

목적지는 정해져 있는데 가야 할 길을 찾지 못하니....

 

짧다는 코스가 멀게만 느껴집니다.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동백 도서관에서 출발해 봅니다.

 

 

 

 

다행히 은성사 부근 가까운 곳에 동백도서관이 있어

 

등산로를 빨리 찾을 수 있었습니다.

 

등산로가 표시된 곳으로 안내판을 따라가다 보

 

 잘 조성된 등산로가 보입니다.

 

 

 

 

등산로를 따라 한참 올라가다 보면

 

석성산 정상 표지판이 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엔

 

1코스 구간과 2코스 구간 두 갈림길이 나옵니다.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해 봅니다. ㅋㅋㅋㅋ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코스가 어딘가 보니

 

2코스 구간이었습니다.

 

하여 저도 2코스로 선택해 봅니다.

 

 

 

 

코스를 정해주자마다 저만치 앞서가는 조카녀석!!

 

어찌나 에너지가 넘치는지

 

녀석을 쫒아가 보지만 금새 지칩니다.

 

 

 

 

곳곳에 큰 돌이 많지만 나름 등산로는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점점 급경사 코스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체력이 바닥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턱까지 차오를쯤

 

멀어져가는 조카녀석을 부를 힘도 없이 멈쳐섯습니다.

 

 

 

 

어느새 조카 녀석은 보이지 않고 어느 정도 재충전이 돼서야 다시 길을 나서보지만

 

등산 코스가 짧은 만큼 험하다 보니 금방 에너지가 바닥납니다.

 

 

 

 

기를 쓰고 오르다 보니 오른 만큼 짧아진 km를 가르치는

 

 정상 안내 표지판이 보입니다.

조금 더 힘을 내 오르자!!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나가려니

 

이 산도 정상을 쉽게 내주질 않더라구요.

 

힘든 난코스가 쫙~~

 

 

 

 

 

 

밧줄 간신히 잡고 오르다 보니

 

저 멀리 편한 계단이 보입니다.

 

 

 

 

 

 

가까이 가서 본 계단은 경사가 높더라구요..

 

정상을 가는 구간인데 쉬울 리가 없겠죠 ㅎㅎㅎㅎ

 

 

 

 

계단만 오르면 정상일거라 생각했는데

 

윽, 계단 꼭대기에는 정상 100m라는 표지판이 있었습니다.

 

와~~ 정말 힘들었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조금만 힘을 내면 갈 수 있는데

 

포기할 순 없겠죠.

 

어느새 정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도척 한 조카 녀석은 정상에서 힘차게 이모를 외치며

 

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녀석, 참!!!

 

 

 

 

꼬마 녀석 어느새 이만큼 자랐는지.... 기특하네요!!

 

생애 처음 오른 산에서

 

인증샷을 남겨줬습니다.

 

 

 

 

저도 인증샷 남겨봅니다.

 

오전에 비가 와서 날이 뿌였다 보니 좋은 경치는 볼 수 없었지만

 

어린 조카 녀석과 정상까지 갔다는 게 큰 의미로 다가온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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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정오가 지나갈 무렵 몸이 찌뿌듯하니

 

뭔가 움직임이 필요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느닷없이 큰아이와 작은아이 모두 데리고

 

충남 아산 영인산으로 등산을 다녀왔다.

 

학교 방학하고 제대로 된 운동도 없이 집에서

 

빈둥빈둥하는 모습이 보기 싫어 억지로 끌고

 

길을 나서는데... 어찌나들 투덜대던지ㅠㅠㅜㅜ

 

 

 

 

 

 

오늘 등산할 곳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영인산이다.

 

영인산은 상투봉, 깃대봉, 연화봉, 신선봉까지 여러 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그중 상투모양을 닮아 상투봉이라는

 

곳을 오르기로 하였다.

 

모두 등반할 경우 4~5시간 가량 소요되는

 

높지 않지만 만만치 않은 산이다.

 

늦은 시간 출발하여 산에 도착하여

 

오후 3시가 되었다.

 

시간도 너무 늦기도 했고 싫다는 아이들

 

억지로 끌고 오기도 해서 수목원을 통해

 

상투봉만 등반하기로 했다.

 

 

 

 

 

 

영인산은 해발 300m~400m쯤 되는 곳으로 주위에 수목원과 산림 박물관,

 

스카이 어드밴처가 있어 가족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며

 

등산하기 정말 좋은 곳이다.

 

 

 

 

 

 

수목원과 함께 있어 길 조성도 참 잘되어 있다.

 

 

 

 

 

 

 

 

수목원으로 가는 길이 두 갈래 길이다.

 

우리는 내려오는 등산객에게 물었더니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고 하여 오른쪽으로 갔다.

 

 

 

 

수목원 오르는 길 작은 초가집 모형도 만들어 놓고

 

 

 

 

 작은 인공폭푸수도 있는데

 

겨울이라 꽁꽁 얼어 있었다.

 

하지만 그 모습도 웅장한 느낌이 들면서 예술품같이 보였다.

 

 

 

 

 

수목원 길목에 유명 시와 글들이 바위에

 

멋있게 쓰여 있었다.

 

글을 읽으며 산책하는 재미도 꾀 있다.

 

 

 

 

 

온실 쪽으로 방향을 잡고 올라가 본다.

 

방향이 맞는지 잘 몰라 걱정하긴 했지만

 

길 조성이 너무 잘 되어 있어

 

편하게 오를 수 있었다.

 

 

 

 

 

멀리 보니 산봉우리 하나가 보인다.

 

 

 

 

조금 더 오르다 보니 상투봉 이정표가 나왔다.

 

 

 

 

 

이정표가 가르치는 곳으로 우회전을 하니 계단이 시작되며

 

 

 

 

 

지금부터 본격적인 등산 시작이다.

 

 

 

 

제대로 된 등산코스인 듯 울퉁불퉁 산길이 이어진다.

 

 

 

 

점점 봉우리가 가까워지는 게 느껴진다.

 

 

 

 

 

 

 

길 옆으로 큰 바위가 멋들어지게 있다.

 

 

 

 

 

어느 정도 걷다 보니 계단이 나온다.

 

 

 

 

 

 

매우 가파른 계단인다.

 

 

 

 

 

 

하지만 이 계단만 오르면 계획했던 상투봉애 오를 수 있다.

 

 

 

 

 

 

아이들은 벌써 올라가 나를 보고 웃고 있다.

 

뭐가 그리 웃낀지....서로 ㅋㅋㅋ대며

 

엄마 힘내라며 응원을 해 준다.

 

 

 

 

 

 

 

 

 

 

 

천천히 쉬엄쉬엄 올랐더니

 

해 질 무렵이 돼서야 도착했다.

 

 

 

 

 

상투봉에서 기념사진 찍고 상투봉 쭉 둘러보고

 

갖고간 사과 먹고 다시

 

왔던 길로 내려갔다.

 

 

 

 

 

 

이번에는 좀 다른 길로 가보기로 했다.

 

 

 

 

 

인공 연못인지 작은 연못이 꽁꽁 얼어 있는 게 보였다.

 

 

 

 

 

 

연못 주의로는 꽃씨가 심어진 꽃밭들이 엄청 많다.

 

추운 겨울이라 아직 땅속에 있겠지만 따뜻한 봄에는 만개하여 너무 예쁠 것 같단 생각을 했다.

 

 

 

 

 

그리고 넓게 조성된 잔디밭도 보이고 곳곳에 조형물도 보인다.

 

우리 아이들이 조금만 어렸으면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 넓은 잔디밭을 뛰어다니며

 

놀았을 텐데.... 무심하게 걸어가는 아이들을 보니 섭섭한 마음도 들고

 

어느새 저렇게 훌쩍큰 아이들이 기특해 보이기도 하는 이중적인 맘이 들었다.

 

하긴 나도 벌써 40대가 되었으니 세월은 붙잡을 수없이 빠른 것 같다.

 

그래도 추운 날씨지만 아이들과 뭔가 해냈다는 생각에

 

뿌듯한 하루를 보내고 왔다.

 

가족과 함게 주말 나들이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는 생각에

 

돌아오는 봄에 또 방문해볼 생각이다.

 

 

 

지난 일요일 의왕 모락산 산행을 다녀왔다.

 

낮은산인데 비행 조망이 최고라 하여

 

이전부터 계획하고 있었는데

 

계속 미뤄지다 지난 일요일 낭군님을 억지로 끌로 다녀왔다.

 

 

 

 

모락산 정상 국기봉까지는 385m다.

 

모락산 등산로 입구가 여러군데가 있고

 

주말에 한적하게 차를 세울 수 있다고 하여

 

이쪽을 선택했다.

 

 

 

 

 

가을 끝자락이라 낙엽이 쌓여 길을 가늠할 수 없을 지경이다.

 

 

 

 

 

신랑을 앞세워 산행을 시작했다.

 

 

 

 

 

 

조금 올라가다 보니 이정표가 나왔다

 

정상까지는 2km

 

 

 

 

 

낮은 산인데 계속 오르막이다.

 

생각보다 힘든 산인것 같았다.

 

 

 

 

 

 

 

 

 

 

쭉 오르면서 느꼈지만 이 산은 바위가 참 많았다.

 

 

 

 

등산로 주변으로 쭉~ 놓여진 바위는 또하나의 진풍경다.

 

 

 

 

 

바위를 밟고 성큼성큼 오르는 낭군님 모습이 멋쪄보여 한컷 찍어본다. ㅎㅎㅎ

 

 

 

 

특별한 바위에는 이름과 설명서도 붙어 있다.

 

 

 

 

열심히 정상을 향해 가고 있다는 증거다.

 

km가 점점 줄고 있다. ㅎㅎㅎ

 

 

 

 

산 중턱쯤 도착하니 시야가 트이는 곳이 나온다.

 

정성들여 쌓아올린 돌탑도 여럿 보이고...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시야가 좋지 않아 아쉽다.

 

 

 

 

다시금 정상을 향해 출발이다...

 

 

 

 

 

중턱까진 계속 오르막이더니 평지와 내리막이 잠깐 나온다.

 

이때다 싶어 쌓인 낙엽도 맘껏 밟아본다.

 

 

 

 

 

거의다 떨어진 나뭇잎 사이로 새빨갛게 물든 단풍잎이 아직 떨어 지지 않고 달려 있어

 

 나를 기다렸던가?? 하는 ㅋㅋㅋ  기특한 맘에 한 장 찍어 봤다.

 

 

 

 

멀리 가장 높은 곳에 무언가 휘날린다.

 

태극기 휘날리며....

 

저 곳이 국기봉이라는걸 바로 알 수 있다.

 

 

 

 

멀리 있는 국기봉을 가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가다보면

 

경사가 높은 계단이 나온다.

 

등산로가 잘 되 있어 좋긴하지만

 

꾀 난 코스처럼 느껴지는 구간이다.

 

 

 

 

계단 중감쯤 가다 보면 이 계단의 명칭과 설명이 씌여있다.

 

 

 

 

 

계단 중간 중간 조망이 참 좋은데 오늘은 날씨가...ㅠㅠㅜ

 

아쉽다..

 

 

 

 

 

계단을 다 올라가면 팔각정이 나온다.

 

 

 

 

그리고 모란산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팔가정을 뒤로하고 우선 국기봉으로 향했다.

 

 

 

 

조금 가다보면 또 계단이 나온다.

 

 

 

 

정상을 너무 멋있게 조성해 놨다는걸 알 수 있다.

 

 

 

 

 

큰 바위를 지지대 삼아 계단을 딛고

 

정상까지 가는 길이

 

나름 가슴 설렌다.

 

 

 

 

첫번째 계단 구간을 지나니 큰 돌로된 길이 나온다.

 

위험할 수 있어 중간에 줄로 안전 장치가 되어 있다.

 

 

 

좁은 길을 지나 조심 조심

 

국기봉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딛는다.

 

 

 

중간쯤 아래를 내려다 보니

 

늦가을 산이라도 너무 아름답단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국기봉이 있는 계단

 

이 곳 맨 위에는 국기가 세워져 있어

 

국기봉인가 보다.

 

 

 

드디어 국기봉과 영접했다. ㅎㅎㅎㅎ

 

 

 

 

인증샷도 남겨본다.

 

 

 

 

멋진곳에서 조망하는 낭군님도 찍어보고...

 

 

 

 

나도 한컷

 

 

 

 

 

늦은 시간 산행을 시작해서

 

서둘러 하산해야했다.

 

우리는 가장 짧은 코스인 LG아파트 방향으로

 

하산을 했다.

 

하산하다보니 문화재 조사지역이라고 막아 놓은 곳도 보였다.

 

 

 

 

이곳이 백제시대에 축조된 모락산성이라는데

 

그럼... 백제시대의 유물이 나오는걸까??ㅎㅎㅎ

 

 

 

 

한참 내려오다보면 등산로쪽으로 가시담벽락이 쭉 놓여 있고

 

성라자로마을이라는 철로된 문이 있다.

 

아마도 이곳은 옛날 나병환우들이 모여살던 마을 뒷산인듯하다.

 

 

 

 

그길로 계속 내려오니 금새 차소리가 들린다.

 

 

 

 

LG아파트 모락산 등산로 입구쪽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안내도가 보인다.

 

 

 

 

그리고 놀라운건 큰 대로변 옆으로 1급수 약수터가 있다

 

등산로 바로 옆에 이렇게 멋찐 약수터가 있고...

 

 

 

 

이주변 주민들의 쉼터와 마실물을 제공해 주는듯하다.

 

우리가 도착했을때도 어르신 두 분이 큰 물통을 가지고

 

물을 뜨러 오셨다.

 

의왕시에서 관리를 잘 하는지 주민들은

 

믿고 의심없이 누구나 잘 마시는 것 같았다.

 

산이 주는 또하나의 선물인 것 같다.

 

"모락산" 이 산은 정말 매력 있는 산이다.

 

꼭 다시 올 것을 기약하며 산행을 마쳤다....

 

 

 

 

 

 

 

주말 가족과 함께 가을 산 등반

 

 

 

지난 주말 화성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동탄과 용인 기흥, 그리고 용인 천리 쪽으로 연결된 무봉산에

 

우리 가족 네 식구 모두 함께 등반하고 왔다.

 

내 고집으로 네 식구가 모두 등산을 하긴 처음이다. ㅎㅎㅎ

 

 

 

 

 

 

무봉산은 만의사라는 절 옆으로 등산로가 아주 잘 조성되어 있다.

 

화성시에는 용주사만 큰 절이 있는 줄 알았는데 이곳 만의사도 꽤 큰 절인 것 같다.

 

우리 가족은 하산하면서 둘러 보기로 하고 일단 등산 먼저 하기로 했다.

 

 

 

 

 

 

무봉산에 대한 유래가 잘 적혀 있다.

 

등산 전 읽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등산 코스 안내 표시도 곳곳에 잘 되어 있다.

 

오르기 전 계획을 세우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가족은 동탄 중리 저수지 쪽에 주차를 해 놓고

 

곳 만의사까지 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3코스를 선택해야 했다.

 

 

 

 

화성시에서 가장 높다지만 해발 300고지가 조금 넘는

 

별로 높지 않은 산인데도 올레길은 물론 먼지떨이 쉼터와 같은

 

시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과 등산로가 아주

 

조성이 되어 있는 듯하다.

 

 

 

 

 

 

무봉산 등산로라고 돌 간판을 보고

 

우리 가족은 등산로로 본격적으로 향했다.

 

 

 

 

 

 

암사의 낮은 담락과 이어진 등산로에선

 

만의사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꽤 큰 절인 듯 부지가 넓어 보였다.

 

 

 

 

 

 

담벼락 끝자락부터 시작되는 계단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깔끔하게 놓인 계단을 따라 오르기가 쉬워

 

처음엔 산책하듯 올랐던 것 같다.

 

 

 

 

 

 

 

하지만 계단이 끝나고부터 시작되는 울퉁불퉁 돌길과 가파른 산행이

 

점점 힘들어졌다.

 

 

 

 

 

슬슬 지쳐갈 무렵 첫 번째 쉼터가 보였다.

 

주저 없이 넓은 툇마루에 대자로 누워 버렸다.

 

네 식구 중 체력이 가장 약한 나는 제일 뒤처져서 가면서도

 

한참을 쉬면서 가기 때문에 앞서가는 가족들이 나와 템포를 맞혀 주느냐

 

느린느린 거북이 등산을 한다고 투덜투덜이다.

 

 

 

 

 

한참을 쉬고 또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나아가기 시작했다.

 

 

 

 

느리지만 한발 한발 나아가는 내 발이 어찌나 기특한지....ㅋㅋㅋㅋ

 

사진도 찍어 주시고~~~~~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오르고 있을 때

 

멀리 정자가 나오길래,

 

어??  벌써 정상인가!! 생각했는데

 

중간 쉼터란다..

 

곳은 쉼터는 참~ 잘 조성되어 있다.

 

 

 

 

쉼터에서 또 한참을 쉬고 오르는데

 

이정표가 나와 보니

 

정상까지 400m 남았단다.

 

조금만 힘을 내면 된다.

 

 

 

다람쥐 집도 군데군데 있고, 무봉산은 사람들뿐 아니라 야생동물들에게도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는 싶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 약간의 내리막 길이 나온다.

 

 

 

 

그리고 또 이어지는 돌 길.....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쯤엔 여느 산과 마찬가지로 무봉산도

 

큰 바위가 좀 있었다.

 

물론 높은 산에 비하면 작은 바위지만 무봉산 등산로에서

 

이곳이 가장 힘든? 코스다.ㅎㅎ

 

 

 

 

정상 이정표가 보이고...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전망대도 보인다.

 

 

 

 

 

높이는 얼마 되지 않지만 올레길로 올라와서인지 꽤 힘이 들었다.

 

마침 정상에 막걸리를 팔고 있길래

 

신랑과 한 잔씩 시원하게 아주 맛있게 마셨다.

 

정상에서 먹는 막걸리는 왜 이렇게 맛있는지 ㅋㅋㅋ

 

2018년 3월부터는 산에서 음주는 금지라는데....

 

나는 무봉산을 다녀간 후에 뉴스를 통해 알고

 

어찌나 양심에 찔리던지,ㅋㅋ  아쉽기는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

 

나라에서 정한 거니 앞으로는 절대 먹지 말아야겠다.

 

 

 

 

 

무봉산 인증 샷도 찍어 주시고~~~~~

 

 

 

 

전망대에서 멀리 보이는 동탄 메타폴리스도 구경해 주시고 하산했다.

 

가족 모두가 함께한 산행이어서 그런지 힘은 들지만 뿌듯했고 보람된 하루였다.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조성 잘 된 등산길 무봉산

 

가족과 함께 등산하기 좋은 산으로 강추다.

요즘 같은 날씨만 일 년 내내 계속되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 정도로

 

요즘 날씨 정말 좋죠~~~??

 

이렇게 좋은 날씨에 집에만 있긴 아깝겠죠...

 

올핸 추석 연휴도 길고 하니 추석 지나고 다음날

 

가족과 함께 가까운 산행을 하기로 했답니다.

 

집 근처 가까운 산을 찾아보니 초등생 둘째 아이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백운산이 있더라구요..

 

높이도 570m 정도 되고 집에서 차로 15분정 도 되는 거리라

 

고민하지 않고 선택했답니다.

 

 

 

 

 

의왕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운사 옆쪽으로 등산로가 있어서

 

등산로 조성이 잘되어 있더라구요.

 

 

 

 

 

 

백운사라고 써여있는 돌기둥을 지나 쭉~~걸어 들어가면

 

백운사가 나온답니다.

 

 

 

 

 

 

 

백운사까진 산책로처럼 약간 오르막길로 되어 있어

 

천천히 걷기 좋더라구요.

 

 

 

 

백운사 입구가 보이고 바로 옆쪽으로 보면 이정표가 있습니다.

 

백운산 정상까진 1187m네요

 

높이치고는 거리가 엄청 짧더라구요.

 

짧으면 이유는 딱 한 가지겠죠

 

급경사라는 것ㅠㅜㅜ

 

 

 

 

처음부터 쉽지 않은 길이 예상되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인 건 경사가 높긴 해도 계단이 놓여 생각보단 힘든 산행은 아니었어요.

 

 

 

 

 

계단을 한참 걸어 올라가다 보면 비탈진 흙길도 나오는데요

 

흙길도 계단처럼 잘 조성을 해 놨네요.

 

 

 

또 한참 올라가다 보면 돌길도 나오더라구요..ㅎㅎㅎ

 

 

 

 

한고개 넘듯 지나다보면 마지막 이정표가 나옵니다.

 

100m정도만 올라가면 된다네요..

 

고지가 눈앞에 보입니다.ㅋㅋㅋ

 

 

 

 

등산객 출입 측정 계수기도 보이네요..

 

 

 

 

드디어 정상 이정표가 나왔습니다.

 

 

 

 

 

백운산 전망대에 대한 설명도 잘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랐으니 사진도 한 컷 찍어봤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멀리 제부도도 보이고 인천 송도도 보이네요

 

와~~~소리는 절로 나온답니다.

 

전망대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시고

 

내려가 백운사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백운사 정문에 들어서면 인공적으로 만든 탑 느낌이 확~~드는

 

탑이 바로 보입니다. ㅋㅋㅋ

 

 

 

 

 

암자는 작고 아담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암자 밑 계단옆 엔 등산객들 잠시 쉬어가라는 듯 약수가 있었습니다.

 

마침 목이 말랐던 우리 가족도 시원하게 약수 한 잔씩 먹고 내려왔답니다.

 

날씨도 좋고 가볍게 산책할 겸 산행하기 좋은 경기도 가까운 산으로 백운산 정말 좋습니다.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 다녀오시면 좋으실 것 같네요...

요즘 체력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부모님과 함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건달산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미세먼지도 많지 않다 하고 하늘도 맑고 청명하니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더라구요...

 

 

 

 

건달산은 등산로가 여러 곳에 있습니다.

 

원래는 팔탄면 기천저수지 쪽으로 생각하고 갔다가

 

등산로 입구를 찾지 못해 다시 봉담읍 세곡리 흰돌산기도원까지 와서

 

등산로 입구를 찾아 올랐습니다.

 

 

 

 

 

화성시 건달산의 유래를 살펴보면.....

 

산에 돌이 많고 나무가 적어 산다운 맛이 없다 하여 붙여진 이름과

 

산의 형태가 멀리서 보면 잘 생긴 모습이나 가깝게 보면 난봉부리는 남정네 같다 하

 

붙여진 이름이랍니다...ㅎㅎㅎ

 

 

 

 

 

 

 

다른 곳은 주차할 때가 마땅치 않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곳은

 

흰돌산기도원 쪽에 주차를 하고 오르면 되기 때문에

 

이쪽으로 오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많은 산악회에서도 가깝지만 운동할만한 코스라고 많이들 오신다네요..

 

 

 

 

 

높이는 그리 높지 않은 산

 

오름길은 어찌나 험한지

 

유래처럼 정말 돌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중간중간 잘 정비된 길이 있어

 

엄마, 아빤 안전 밧줄을 잘 붙잡고 올라오시더라구요. ㅋㅋㅋㅋ

 

70대 노인들이 꾀나 등산을 잘 하시더라구요.

 

체력을 길러야 여행도 다닐 수 있다고 하시며

 

요즘 어찌나 열심히이신지...ㅎㅎㅎ 

 

 

 

 

 

엄청 경사가 심한 길을 올라와 보니

 

겨우 200m쯤 올랐을까.... 얼마 오르지도 않았더라구요.

 

정말 경사가 어찌나 높던지....

 

 

 

 

돌이 많다는 유래답게

 

중간중간 그림처럼 멋찐 바위들도

 

산의 아름다움에 한몫을 차지하였습니다.

 

 

 

 

돌과 바위가 많은 산 답게 절벽도 있어

 

위험 안내문도 있더라구요.

 

 

 

 

힘든 급경산 코스는 나무계단으로 잘 정비된 곳도 있고

 

안전하게 밧줄이 처져 있어

 

쉬엄쉬엄 오르기 괜찮더라구요.

 

 

 

 

햇빛이 꾀나 강렬한데

 

산의 나무들이 등산로로 잘 우거져

 

햇빛을 피해 등산할 수 있어

 

무척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군데 군데 한껏 힘준 바위들이

 

산의 이름처럼 건달인양 서있는듯해

 

몇장 찍어 올려봤습니다. ㅋㅋㅋㅋ

 

 

 

 

또 목적지인 정상을 향해 열심히 올라가 봅니다.

 

처음 코스단 중간쯤 코스가 오르는데 크게 힘들지 않고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정상 가까이쯤엔 아주 큰 바위 옆으로 계단이 노여 있었습니다.

 

이 건달산의 최고봉이 아닐까 싶은데요..

 

모든 바위와 돌을 아우르는 최고봉 바위 ㅋㅋㅋㅋ

 

그 옆으로 편히 오를 수 있도록 계단이 노여 있었습니다.

 

 

 

 

 

조금만 오르면 정상입니다.

 

표지판을 보니 반갑네요...

 

 

 

 

어느새 정상에 올랐습니다.

 

부모님도 저도 멀리 보이는 기천 저수지와

 

화성시의 모습을 보며 숨을 크게 들이 마셨습니다.

 

 

 

 

 

정상엔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이곳에서 가끔 야영도 하시나 보더라구요.

 

저도 지금 이 풍경만 본다면 마음 맞는 지인들과 여러이라면

 

한 번 해볼만도 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 하늘도 맑도 공기도 좋고

 

바람도 살살 불어오는 게

 

정상에서 느끼는 이 기분 때문에

 

산행을 하나 봅니다. ㅎㅎㅎ

 

 

 

 

 

부모님은 높진 않았지만 그래도 산 정상이라고 당신들 연세에

 

오른 것에 대한 자신감이 붙은 셨는지

 

다음번엔 500고지 산으로 다녀오자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ㅋㅋㅋ

 

기꺼이 좋다고 말씀드리고는 준비해 간 맥주 시원하게 마시고 하산하였답니다.

 

 

 

 

                                                                                                                                  

                 6월 어느날 건달산..........

안녕하세요...

 

화창한 봄 햇살 맞으며

 

가족과 함께 운동삼아

 

등반하기 딱 좋은 산

 

강화도 고려산을 소개할까합니다.

 

 

 

 

 

 

같은 팀 매니저님의 소개로 알게된 곳인데요.

 

산이 험하지 않아 어른들과 함께 다녀오기 좋다는 말에

 

엄마, 아빠와 함께 평일 휴일날 한가하게 다녀왔습니다.

 

 

 

 

 

강화도 고려산은 진달래로도 아~주 유명합니다.

 

넓은 산자락에 진달래가 피어나면 천국인듯 어찌나

 

예쁜지 다녀오시는 분들은 모두

 

반하실겁니다.

 

 

 

 

등산로는 산자락 조금만 올라가면

 

아스팔트길로 잘 되어 있어

 

등산이 아닌듯 아주 편안하게 산책하듯

 

등반하실 수 있습니다.

 

 

 

산쪽도 밧줄을 만들어놔 힘든분들은 줄을 잡고 올라가면

 

훨씬 수월하게 등반하실 수 있을겁니다.

 

 

 

 

 

얼추 올라가다보면 평편한 길이 나옵니다.

 

현수막이 정상 가는길이라고 잘 안내하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산속길을 빠져나오면

 

아스팔트길이 나옵니다.

 

아마도 이곳이 군사지역이다보니

 

산 정상까지 군인들이 차로 이동해야 할 일이 많아

 

도로를 만들어 놓은듯 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아주 편안하게 도로를 따라 쭉~~ 올라갔답니다.

 

 

 

 

 

한참을 올라가다보면  고려산정상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정표 지점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강화도보다 더 먼 섬까지 다 보이더라구요.

 

 

 

 

 

 

 

저 멀리 보이는 지역은 강화 석모도랍니다.

 

그리고 더 멀리 있는 작은 섬들은 무인도겠죠~~

 

우리나라 작은 섬들이 참 많더라구요..

 

 

 

 

고려산 정상 지점입니다. ㅎㅎㅎ

 

힘든 산행은 아니었지만

 

산책하듯 오르니 운동도 되고 힐링도 되는게

 

1석2조의 운동 코스였습니다.

 

 

 

 

 

많은분들이 아시겠지만 이곳은 진달래가 유명합니다.

 

4월에는 진달래 축제를 할 정도로 온 산이 진달래로 뒤덮여

 

분홍 물결을 이룬답니다.

 

 

 

 

 

 

진달래가 만개한다는 군락지도 구경하고 가야겠죠..

 

축제가 끝난 무렵이라 만발하진 않았지만

 

군락지 근처엔 아직도 아~ 주 예쁜 진분홍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이 곳이 천국인가 싶을 정도로

 

먼 바다위 지평선 위에

 

아름답게 핀 진분홍 꽃

 

눈에 담는것만으로도 힐링 그자체였습니다.

 

 

 

 

하늘도 푸르르고 천상낙원이 따로 없더라구요.

 

 

 

 

 

이렇게 멋~찐 곳에 군사시설이 있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암튼 가족과 함께하긴 아주 좋은 곳입니다.

 

봄이 지나기 전에 많이들 다녀와 보세요~~~

 

 

 

 

 

 

 

안녕하세요^^

수원에서 산책이나 운동하기 제일 좋은 장소인 화서공원 안내 해 드릴께요~~

 

화서 공원으로 가는 길에 해 뜨는 전 서북공심돈의 모습입니다^^

너무 멋있네요~~

 

 

 

 

 

 

 

 

 

이른 시간 인데도

아침에 운동하시는 분이 꽤 있으시더라구요~~

 

 

 

 

 

 

 

 

 

 

 

화서공원으로 향하는 언덕입니다

저는 왼쪽 옆길로 올라가는데요

갈대숲이 있어 분위기도 좋고 한가해서 아침 운동 하기에는 정말 제격 인 것 같아요^^

 

 

 

 

 

 

 

 

 

 

 

화서공원을 지나면 장안문과 연결되어 있는 성벽이 보인답니다

계단과 잔디로 잘 정리되어 있어 걷거나 뛰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장안문으로 가는길에는 산책로도 잘 되어 있는데요^^

한국 고유의 야생화들이 곳곳에 피어 있어 향기도 좋고 기분도 상쾌해 진답니다

 

 

 

 

 

 

 

 

 

 

 

 

 

산책로를 쭈욱~~걷다보면 볼거리도 많아요

거중기로 예전 사람들이 무거운 물건을 들때 이용했던 모습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더라구요^^

 

 

 

 

 

 

 

 

 

 

 

 

 

 

 

저 멀리 장안문의 모습이 보이네요^^

화서공원을 거쳐 장안문으로 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아요

빠른 걸음으로 10분 내외~~

뛰어가면 5분도 걸리지 않을 것 같네요

저는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아침 운동을 해서 그런지 1시간 정도는 걸린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

 

 

 

 

 

 

 

 

 

 

장안문의 모습입니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없어 장안문만 보게 되니 웅장한 느낌이 드네요^^

 

 

 

 

 

 

 

 

 

 

장안문을 거쳐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낮이든 밤이든 사람이 많은데

아침 운동 시간에는 한가해서 좋네요

그때는 눈에 들어 오지 않았던 여유로움이랄까?

 

 

 

 

 

 

 

 

 

 

 

 

전 집이 바로 근처라 화서공원을 매일 봤을때는 몰랐는데

아침에 보는 화서공원과 장안문의 풍경은 사뭇 다르네요

조용하고 여유롭고 그리고 깔끔해요^^

아침 운동 매일 매일 해야 겠어요~~

낮 시간이 너무 복잡하다면 한가한 저녁 시간에 산책도 강추예요^^

야경도 멋있거든요^^

 

야구의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늘~ 저희 신랑은 퇴근하고 집에오면 야구경기를

보고, 듣기 위해 핸드폰이든 TV이든 켜놓습니다.



결혼 전까지만 해도 야구에 대해 잘 몰랐지만


신랑을 따라 야구보러다닌지 벌써 10년이 넘은 지금은 



제가 먼저 기아타이거즈 경기가 있는 날이면 예매해놓고

가자고 조른답니다.ㅎㅎ







수원야구경기장 케이티위즈파크는 저희 집에서 걸어서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라


기아타이거즈 경기가 있는 날이면 왠만하면 꼭 보러갑니다.




4월 20일 목요일 3일 경기 중 마지막 날!!


오늘이 아니면 한동안은 경기가 없어


꼭 보러가야겠다 생각해죠.ㅋㅋ





일단 티켓 예매를 하고 신랑에게 전화해서 기아타이거즈 경기 예매했으니 퇴근하면 바로 오라고 전화했습니다.



.

.

.




저보다 먼저 집에 도착해서

맥주와 오징어등 경기 관람하면 먹을 음식과 추울지 모른다면 잠바를 챙겨놨더라구요.




6시 30분 경기시작인데 저희는 7시 거의 다 되어 도착했습니다.



모바일 티켓이라 확인없이 바로 QR코드 찍고 들어갔습니다.









좀 늦게 예매를 했는데


다행히도 자리는 내야지정석으로


경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습니다.)










경기도 경기지만  치어리더 응원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자리라



더더더 좋았습니다.


저희 신랑은 완전 좋아했지요.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건 처음이라며..ㅋㅋ]








경기는 4회초!!



저희는 3회말부터 봤는데


1회, 2회 기아타이거즈가 5점이나 점수를 냈더라구요.


케이티위즈에 무려 4점차로 앞서는 중~~








오늘도 이길거라는 기다감을 가득안고


저도 치어리더 동작을 따라하며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최강기아!!


기아없이는 못살아~ 기아없이는 못상아~ 정말정말 못살아~~








기아 응원의 힘이 였을까요??!!!



기아타이거즈 9 : 2 케이티위즈


7점 차이로 멋지게 승리했습니다.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은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하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퇴장~~








승리한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을 보며


기아 응원단, 팬들 모두 하나가 되서


축하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짝짝짝!!!







오늘은 잘보이는 자리에서



신나는 응원과 함께



승리까지 해서 그런지 돌아가는 발걸음도 가벼웠습니다.










다음 경기도 승리를 기원하며


기아타이거즈 치어리더 응원단의 섹쉬하고 예쁘고 멋진!!


응원댄스 동영상 올립니다.


기아타이거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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