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내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계속 들어보았던 책이다.

다만 그 시절부터 읽은적도없고 이제야 읽어본다.

 

영화도 있는데 이렇게 유명한 책을 영화로도 안 보고 책으로도 안 읽어봤다니..

 

차례는 20파트정도로 나누어져 있다.

 

책에는 꾸뻬가 여행을 하면서 행복에 관해 배우는 것들을 작은 노트에 적기 시작한다.

배움에서 내가 공감 가는 글들에 체크를 해보았다.

배움 1_'행복의 첫 번째 비밀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정말 당연하게 하지 못하는 것.

배움 3_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이 오직 미래에만 있다고 생각한다.

다들 미래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참는다.

지금 어려워도 미래에는 행복할 거라는 생각으로..

맞는 것 같지만 지금 행복하지 않는데 미래에도 행복할까?

꾸뻬가 찾아간 노승이 말씀하시길 " 당신이 행복에 대한 배움을 얻기 위해 여행을 나선 것은 매우 좋은 생각이오."

사람들은 여행을 가는 게 행복을 찾으러 간다고 안 하는데 생각해보면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하기 위해 떠나는 것 같다.

너무나도 맞는 이야기.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건 정말 불행하다.

배움 15_행복은 살아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배움 6_행복을 목표로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아이들은 모방을 통해 배우기 때문이라고 아녜스는 설명했다.

결국 친절한 엄마와 아빠를 두었다면, 그 아이는 더 친절한 인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무척 공감이 가는 이야기다. 아이들은, 특히 자식들은 부모가 하는 걸 보고 따라 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이 주는 교훈이라면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을 목표로 삼으면서 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는다는 겁니다.'

미래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 소중한 시간을 잘 보내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지 곰곰이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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