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세부 가족여행 자유여행 다녀왔습니다.


친정부모님 / 언니네 가족 / 동생 이렇게 큰맘먹고 가족여행 다녀왔습니다.


총 10명 대 가족이 다녀왔습니다.



세부 자유여행을 여러번 다녀온 동생이 앞장서서


항공권 예매에서 리조트, 호핑, 먹방투어, 쇼핑까지 

일부터 열까지 모든 여행계획 잡았어요.

동생이 고생해준 덕분에 

저는 편하게 아이들만 챙겨 다녀왔습니다.


동생아~~ 사랑한다^^♥


항공은 세부퍼시픽항공을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희 나라 저가항공이라고 생각하면 되실 것 같아요.


어디든 여행만 간다면 항공은 상관없는 저 입니다ㅎㅎ


오늘부터 여행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첫번째,


저희가 머물렀던 세부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먼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룸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앞 수영장을 먼저 찍어봤습니다.


오전이라 아직 수영을 즐기는 분들이 계시지는 않았어요.




해가 저물어갈때 다시한번 같은 곳을 찍어봤습니다.

오전/오후 멋지죠!!^^





룸은 넓고 좋아요.

10명의 대 가족이라 3개의 룸을 예약해서

저는 아이들과(초6,중2) 이렇게 셋이 같이 사용했는데


넓고 깨끗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베란다도 넓고 좋아요.


날씨도 정말 끝내주게 좋았습니다.





테이블과 함께 옆에 편하게 쉴 수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정말 시간과 돈만 있다면 이런 천국이 따로 없네요.





저희 딸아이는 여행을 다니면 제일먼저 확인하는 곳이

화장실 입니다.


화장실이 좁고 지져분하면 정말 기분이 별로죠.


그래서 저희 딸아이는 세부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중 최고를 뽑는다면

아직도 화장실이라고 말합니다.


깨끗하고 넓은 화장실!!

방크기와 거의 비슷한 크기의 화장실!! 짱!





사용하지 않은 바디워시, 샴푸, 트리트먼트가 있는데도

매일 떨어질틈 없이 채워주시고

수건도 넉넉하니 정말 서비스가 좋더라구요.





저희 어머니도 너무 마음에 드셔하셨어요.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도 좋고, 딸들고 함께하는 여행이라 더 좋다고.ㅋㅋ





아래 사진 왼쪽에서 다이빙을 할 수있어요.


작은 아이들은 위험할 수있어 안전요원이 근처에서 위험할 것 같으면

바로 뛰어와 뭐라고 하더라구요.ㅋㅋ 

당취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안된다고 하는 건 알겠더라구요.



다이빙 후 열심히 수영해서 나오는 저 아이는 누구??


제 큰 아들입니다.ㅋㅋ




다같이 수영하느라 신났습니다.

9살, 10살, 13살, 14살, 15살 5명의 아이들이

너무 신나 어쩔줄 몰라했네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제이파크 처럼 아이들이 놀수 있는 미끄럼틀 등 놀이 시설은 없지만

수영장만으로도 아이들은 부족함 없이 놀았습니다.





수영을 마치고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를 즐기기 위해

리조트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게임장에서 운전하는 게임과 포켓볼게임, 탁구(사진을 못찍 었습니다.ㅠ.ㅠ)


근처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서

매달리기도 하고 뛰기도하고

2팀으로 나눠 시합도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저녁이 되면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곳곳에는

이렇게 알록달록 불이 들어옵니다.





동생은 세부 여인이 되어

사진찍기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죠.





저희 룸은 2층 이였어요.

1층으로 예약하려고 했으나 이미 예약이 마감되어...


1층이였다면 베란다와 수영장이 연결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다음날 아침 가족 다 같이 리조트를 한바퀴 돌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기 가운데 걷고 있는 노란색 원피스를 입은 여인은 제 동생이고

그 옆 물속에서 이모를 보고 있는 아이는 제 아들입니다.


사이좋은 이모와 조카^^





걷다 잠시 쉬어가는 코너...


코코넛 주스 한잔^^ 하고 가시죠~~





신나서 몰려다니는 아이들을 세워 사진 한장^^ 찰칵~





카악 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둘 둘 짝지어 열심히 좌우로 노를 저으며 신난 아이들





막둥이는 짝이 없어 막내이모에게 sos


기꺼이 막내 조카를 위해 달려온 이모와 함께 즐기는 꼬맹이가


어찌나 귀여웠던지.. 얼굴에 웃음 꽃이 피었습니다.





마지막 날 아침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를 떠나야 하는 아쉬운 마음에


첫 날 와서 제일먼저 찍었던 곳을 바라보며 다시한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안타깝게도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정문, 바닷가, 말 타기체험, 게임장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너무 많았지만 사진을 다 못찍었네요.


부모님과 아이들이 가서 즐길 수 있는 리조트로 정말 딱 인듯 합니다.

2박3일의 일정을 리조트에서만 보내도 손색없는 곳으로 인정!!


참. 그리고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는 직원들이 팁을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첫날 짐을 룸앞까지 가져다준 직원에서 팁을 건내려다 손이 부끄러웠답니다.ㅋㅋ


다음에 좀 더 시간여유가 있다면 일주일정도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여행오자며

언니와 다짐했습니다.ㅋㅋ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 선택한 리조트로 플랜테이션베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동생아 멋진 리조트에서 행복한 여행 될 수 있게 해죠서 고맙다~~


(형부와 신랑은 회사일로 함께하지 못해서 많이 미안했어요. 

다음에 꼭 한번 같이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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