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이들은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며 다 나가버리고

 

신랑과 둘이서만 또 조촐한 점심을 먹으려니, 입맛도 없고

 

날씨도 좋은데 집에 있기도 싫고 해서 나들이 겸 나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화성 융건릉 맞은편 문화 거리 쪽을 지나가다보니

 

벽면 한쪽에 전부 다 아주 카다란 간판이 보이더라구요

 

장쟁이 쌈선생이란 간판입니다.

 

간판이 독특하니 발길을 잡더라구요.

 

 

 

 

쌈을 강조하는 걸 보니 쌈밥 전문점인 듯 싶었습니다.

 

신랑과 저 모두 좋아하는 메뉴라 주저 없이 들어가로 했답니다.

 

 

 

 

 

입구에 보니 십 리 길을 돌아오셔도 가시는 길은 행복하게라는 글귀가 보이더라구요.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은 행복하십시오~~라고 인사하는 것 같네요.

 

 

 

 

외관도 식당같이 않고 카페 같은 느낌이더니

 

내부를 들어가니 작은 소품 하나하나 분위기 있고 아주 예쁘게 장식을 해 놓았더라구요.

 

깔끔한 식당 분위기가 기분을 좋게 했습니다.

 

 

 

신랑과 저는 창가 쪽애 저라를 잡았습니다.

 

쪼르륵 줄맞춰 심은 화분에 식물도 너무 예쁘네요...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라 손님이 많이 없네요..

 

 

 

 

가격표가 한눈에 들어올 수 있게 잘 되어 있어

 

사진 찍어 올려니다.

 

저희는 생오겹살 2인을 주문했답니다.

 

 

 

 

 

주문하니 기다렸다는 듯 금방 반찬이 셋팅되더라구요. ㅎㅎㅎ

 

 

 

 

쌈정식 전문집답게 여러 종류의 쌈들이 한가득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싱싱하다는 걸 알 수 있겠더라구요.

 

 

 

 

 

나름 고기도 싱싱해 보이네요~~ㅎㅎ

 

 

 

 

고기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

 

 

 

 

 

여러 가지 쌈 골고루 겹쳐 잘 구워진 고기 올려

 

맛있는 갈치속젖 함께 곁드려 싸먹으니

 

와~~~~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아~~~~ 이 글을 쓰면서도 그때 그 맛이 떠올라

 

침이 넘어갑니다. ㅎㅎㅎ

 

조만간 또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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