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학년인 딸아이가 며칠 전 학교로

 

유명한 글 쓰는 작가님이 오신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잊고 있었는데 어느 날 퇴근하고 집에 가니

 

딸아이가 학교로 작가님이 오셨다며

 

들려주신 이야기에 대해 종알종알 쉴새 없이

 

늘어놓기 시작하더라구요.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그분은 휠체어를 타고 오셨고, 굉장히 어릴 때부터

 

장애인이셨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이한테는 아주 인상 깊었는지 그분이 쓰신 책을

 

읽고 싶다며 저에게 책을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가 있다고 말해서 인터넷으로

 

조회를 해보니 4권이 묶여서 판매를 하더라구요.

 

아이가 원하니 일단 구매해봤습니다.

 

 

 

 

겉표지에 표기된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 선생님이라는 글을 봤습니다.

 

아~ 그분 성함이 딸아이가 말한 고정욱 작가님이시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청소년 소설을 20만 독자나 봤고, 어느 한 도시의 선정도서로

 

채택될 정도라면 엄청 유명하신 작가님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첫 페이지를 열어보니 궁금해했던 작가님의 사진이 바로 보였습니다.

 

활짝 웃고 계신 모습이 너무 친근해 보여 좋았습니다.

 

 

 

 

 

그리고 뒤를 돌려 표지의 내용을 보니

 

 한 학생이 불량학생에서 점점 어떠한 계기를 통해

 

성실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그린 책인 것 같습니다.

 

 

 

 

 

 

이뿐만이 아니고 재석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고정욱 작가님께선 시리즈 형태로 청소년 문제를

 

소설책으로 다루셨더라구요.

 

 

 

 

일단 아이가 원해서 구매해준 책이

 

위의 4가지입니다.

 

아이가 읽기 전에 가장 첫 번째 소설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를 읽어보았습니다.

 

까칠한 재석이가 사회봉사를 하면서 한눈에 반한

 

예쁜 보담이를 보면서 변해가는 모습...

 

그리고 그 변화에 아주 큰 도움을 주는

 

보담이 할아버지(부라퀴)까지....

 

인생의 한 시점에서 자신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아주 재미있게 다룬 소설입니다. 

 

누구나 사춘기 시절을 돌아보게 하는 책인 것 같고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라면 공감도 가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큰아이에게도 적극 권장하고 싶은 책이더라구요.

 

읽는 내내 재석이를 어찌나 응원했는지....

 

어른들이 보아도 너무 재밌고 감동적인 책입니다.

 

 

 

 

 

그다음 재석이 시리즈로 나온 책입니다.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요즘 한 참 열풍인 스타에 대한 10대들의 열망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로 그린 책입니다.

 

이책 또한 기대기 되네요~

 

 

 

 

다음은 3번째 시리즈...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청소년들의 이성교제와 성문화에 대해 다뤘다고 합니다.

 

한참 사춘기인 아들을 키우면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인데

 

이책이 그 길을 열어 줄 것 같은 기대감을 줍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요즘 청소년뿐 아니라 청년들도 취업 전선에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라죠~~

 

외모지상주의 대한민국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

 

이 문제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다룬 것 같습니다.

 

배우는 입장으로 책을 대하니 너무 즐겁네요..

 

초, 중, 고딩을 키우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부모들의 지필서가 될 수 있는 책

 

고정욱 작가 소설 "까칠한 재석이"편

 

적극, 적극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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