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가족들과 군산에 갔을때 생선구이 아주~ 맛있게 먹던게

 

기억나 포스팅 올립니다.

 

 

 

바로 여수식당입니다.

군산인데  이름은 여수식당이네요...ㅎㅎㅎ

 

그래도 메뉴가 맘에 들어 들어갑니다.

 

 

 

 

외관은 일반 가정식 백반을 판매 할 것 같은 밥집 식당처럼

 

별로 볼품은 없습니다.

 

 

 

 

 

 

50~60대쯤 되 보이는 한국인의 대표적인 어머니의 인상을 풍기는

 

아주머니 세 분이 주방과 홀에 계시고  메뉴판을 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네요...

 

저희 가족은 집에서 구우면 냄새가 나서

 

조리 하지 않는 생선구이로 정했습니다.

 

생선모듬구이 4인분 주문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조그만 식당에 사람이 꽉 찾더라구요..

 

밖에서 보는것보다 사람이 많네.. 라고 생각하는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점점 사람들이 밀려들어오더니

 

자리가 없어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까지 생기더라구요.

 

 

 

 

 

음식을 주문하고 주위를 둘러보다 눈에 확 띄는 문구가 있습니다. .

 

[쌀,고추가루, 김치, 생선 국내산입니다.]

 

우와~~ 일반 가정에서도 생선은 국내산을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 이곳은 산지라 그런지

 

국내산 생선만 취급하나봅니다.

 

이것 하나만 보더라도 사람들이 왜이렇게

 

밀려들까하는 의문이 풀리는것 같습니다.

 

 

 

 

생선구이가 나오기 전에 밑반찬이 셋팅되는데....

 

주시는 반찬 하나 하나가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 주시는것과 모양이 비슷하고

 

한가지 한가지 맛을 보니 맛또한

 

집밥이 맞습니다.

 

 

 

 

 

 

 

 

 

 

 

나물은 물론 김치까지 모두 직접 담근 김치를  주신게 확실합니다.

 

대부분 중국산 김치가 나오는데 직접 담근 김치를 주는것 만으로도 완전 대 만족입니다.

 

 

 

 

 

 

국내산 생선으로 직접구운 모듬생선구이가 한가득 나왔습니다.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네요.

 

비린맛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생선 한마리씩 잡고 실하게 뜯어 먹습니다. ㅎㅎ

 

집에서 구우면 왜 이런맛이 안날까요..ㅠㅠㅠ

 

영양가 많은 생선을 아이들에게 먹이고 싶어도

 

구울때 집안에 냄새나고 비린내난다고 안먹는 아이들 때문에

 

식탁에 올릴 생각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여수식당 덕분에 생선구이 실컷먹고 너무 좋습니다.

 

 

 

생선구이와 김치찌게가 함께나오는데

 

김치찌게는 된장맛도 나는것같고 살짝 청국장 맛도 나는것 같은게

 

시골에서 오래삭힌 김장 김치로 푹~ 끓여 개운하고 칼칼하게 먹는 맛입니다.

 

 

 

 

 

여수식당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맞은편 먹자 골목으로 150m 정도 들어오면

 

바로 보입니다.

 

군산 나들이 오셔서 집밥 생각나시면 꼭 들려보세요..

 

맛있고 건강한 식사 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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