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때 가족들과 함께 한 전주 여행!!

 

연휴기간때라 차가 어찌나 막히는지

 

수도권에서 전주까지 4시간 정도가 걸리더라구요.

 

점심먹고 느지막하게 출발도 했지만

 

차가 너무 막혀 저녁때가 되서 도착했습니다.

 

 

 

 

전주 들어가는 초입에 써있는 글을 보니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설렘으로 가득해지네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

 

 

 

 

전주에서 가장 한국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 한옥마을이겠죠...

 

한옥마을 도착해 주차를 하려는데 한옥마을 공용주차장은 물론 주위 모든 주차장이 만차!!!ㅠㅠㅠ

 

저희는 걸어서 10분 정도 되는 곳에 주차를 했답니다.

 

주차하고 한옥마을 초입으로 들어가니

 

전주맛길이라는 간판이 보이네요.

 

 

 

 

맛길따라 이동하며 고풍스러운 한옥을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처음엔 늦게와서 한옥을 잘 보지 못할것 같아 속상했는데

 

어두운 밤 조명에 비친 한옥은 너~무 고풍스럽고 웅장하며

 

그 어떤 외국의 높은 빌딩 야경 보다 멋있었습니다.

 

 

 

 

 

한옥을 중심으로 직접 거주하는 거주지역이 있고 상업이 이루어진 상업지역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거주지쪽으론 숙박을 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나 한옥호텔도 있는것 같고

 

상업지역쪽으론 음식점과 옛날 주막을 퓨전으로 만든 술집, 한복대여점, 찻집등...

 

다양하게 들어와 있었습니다.

 

 

 

 

 

 

 

이곳 한옥마을은 관광지역이라 그런지 한옥과 현대식 건축을 믹스해서 만든 퓨전건축물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습니다.

 

보기엔 참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한옥마을에서 한옥만의 전통적인 멋은 느껴지지 않아 좀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조명을 밑에서 은은하게 비추는 한옥의 웅장함이 아닌

 

전체적으로 화려하게 비추는 한옥과현대식의 퓨전 건축물은

 

얼핏 화려하고 멋있어 보일 순 있지만

 

섬세한 아름다움은 없다는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가 들면서 우리것에 대한 진정한

 

멋과 맛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전주 한옥마을 야경과 함께한 나들이

 

아~주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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