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의 종류와 증상에 따른 예방법을 비교적 쉽게 설명해 놓은
[똑똑한 치질 치료 완전 정복] 이라는 책을 읽어 보았다.^^
이 책은 5부로 나뉘어 구성해 놓았다.
1부 치질
2부 치핵
3부 치열
4부 치루
5부 치질에 대한 진실그리고 상식
치질이란 항문과 그 주변에 생기는 모든 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항문안쪽에 혈관이 늘어나서 그것을 덮고 있는 점막이 함께 빠져나오는 치핵,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이 곪는 치루
직장의 점막이 빠지는 직장탈, 항문이 가려운 항문소양증, 항문에 염증이 생기는 항문염
항문에 사마귀가 생기는 곤지름등 여러 가지로 나뉠 수 가 있는데
우리가 보통 치질이라고 부르는 경우엔 그 증상이 치핵인 경우가 가장 흔하다고 한다.!!
항문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는 치핵이나 치열에 의한 것이 가장 많은데,
치핵은 통증이 없으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에 무심코 넘길 수 있다.
직장암의 초기 증상의 하나가 출혈이 있는데 그냥 치핵에서 나는 피로 생각했다가
직장암이 진행되어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출혈은 항상 정확한 원인을 밝혀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가장 흔한 치핵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두자면 보통 4기로 나뉘는데
배변시 출혈만을 보이는 상태가 1기이고
배변시 변과 함께 항문 밖으로 탈출이 되나 배변이 끝나면 바로 들어가는 경우가 2기.
배변시 항문 밖으로 탈출이 되면 바로 항문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일정시간 지나야 들어가거나
혹은 손으로 밀어넣어야 하는 사태가 3기이다.
그리고 내치핵의 말기 상태로 탈출이 지속적으로 되어 스스로 혹은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상태가 4기인데
이때는 치핵의 부종이나 염증등 통증이 심한경우가 많다.
이 증상을 잘 숙지해두고 혹여 이런 증상이 나에게도 있지는 않은지 잘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치료적인 내용보다는 증상을 위주로 하여 예방적인 부분에 비중을 두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실용적인면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치질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병인 만큼
평소 관심을 두고 증상과 그 예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싶다.
더불어 업무에 있어서도 치질의 종류별로 각 증상의 원인과 치료방법등을
알게 되어서 치질 상담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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