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봉사활동으로 의왕 고천체육공원주차장에서 소집이 됐다.
집에서 거리가 있어서 데려다 주고 기다리면서 고천체육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처음에 체육공원에 갔을땐 넓은 운동장만 보여서 실망했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니 운동장 사이드쪽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 것이다.
가을 날씨가 좀 쌀쌀하긴 했지만 상쾌한 공기가 너무 좋았다.
산책로를 빙~ 돌다보면 운동기구도 여기저기 많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 방문이 어려운 요즘 한산한 시간을 이용해 이곳에서 운동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산책로를 쭉 돌다보니 이곳저곳 단풍들이 많이 보인다.
가을 끝자락에 느껴보는 올해의 첫 가을 경치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살았는데, 딸냄이 봉사활동으로 잠시라도 나오니
좀 살 것 같다.
이곳은 매점도 있고 화장실도 잘 조성되어 있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을텐데, 지금은 많이 한산하다.
그래도 드문드문 사람들이 보였다. 그래서 난 코로나 예방수칙을 지키며 아주 조심히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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