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란 책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책 제목과 함께 표지에 적힌 


* 인생 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이 문구가 맘에 쏙 들어와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에세이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읽기 쉬우면서도  


모든 챕터마다 공감이 갈 만한 글귀로 인해 생각하며 읽게 만들더라구요~















모든 내용들이 좋았는데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3가지만 꼽아 보겠습니다. ㅎㅎㅎ



1. 좋게 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마침 요즘 들어 많이 생각하게끔 하는 주제였어요.


살다보면 내가 겪고 있는 일이 혹은 누군가 겪고 있는 일이 


부당한 걸 알면서도 목소리를 내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죠~


화가 나도 좋게 좋게 넘어가자~ 이런 생각을 누구나 해본 적이 있을 텐데요..


따지고 들면  튀어보이고 , 왠지 내가 예민한 사람처럼 보일까봐 


그래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글을 읽으면서  이런 마음가짐을 반성했습니다.


작년 사회적으로도 파장을 일으켰던 노예 공관병사건!!


육군대장부부가 공관병들에게 상상을 뛰어 넘는 가혹행위를 해 병사가 자살시도까지 한 사건이 있었죠.


어떻게 저런 일이 있을 수 있나?? 군대는 정말 저런곳일까??  놀라워하며 기사를 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원래 이런곳이지.. 다 그렇지 ..이런 마음으로 묵인했다면 아직도 


그런 몰상식한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을 겁니다.


다행히도 이 사건이 기사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높인 결과(?) 


2017년 10월 국방부는 공관병 제도를 폐지했는데 제도가 생긴지 60년만의 일이라고 하네요.


이 글을 보면서 원래 그런 건 세상 어디에도 없음을 새삼스레 깨닫게 되었고,


매사 따지고 목소리를 높일 필요는 없지만 좋은게 좋은거지란 마음은 아무때나 꺼내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2. 선을 자꾸 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내용 중에 "퍼스널 스페이스" 란 말이 있습니다. 


심리학 용어 중 하나로 개인이 쾌적하게 있기에 필요한 점유공간을 뜻하는 말인데 


나라마다 사람들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거리가 다르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물리적 거리만이 아니라 마음의 거리라고 한 문화인류학자가 있습니다.


마음의 거리!!  정말 적절한 표현이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난 나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과 교류를 해서 그런지 인간관계에서 당혹스러움을 느낄 일이 


많지가 않았는데 아주 가끔 나와 성향이 다른 유형의 사람과 대화를 할 때면 당혹스런 경험을 할 때가 있어요~ 


잠시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라면 그러려니 웃으며 넘겨도 될테지만 


나와 관계를 이어가야만 하는 관계라면... 그 사람과의 대화하는 법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죠?


내가 왜그렇게 말했지? 후회하지 않도록 말이죠~~~ ㅎㅎㅎ


선을 넘는 사람과 대화하려면, 나만의 속도로 관계를 이어가려면 나름의 대처법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 글을 통해 어떤식으로 대화를 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오늘의 나를 행복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작가가 경험한 죽을뻔한 고비를 넘기고 느낀 내용이여서 그런지 더욱 공감이 되었답니다.


나 역시 몸이 많이 아팠을 때 들었던 생각이기도 한데 사람은 환경에 적응한다고


몸이 좋아지니 이 중요한 것을 잊고 현실에 안주하며 살고 있었더라구요.


작가는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기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가치없는곳에


쓰지 말고  오늘의 나를 행복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을 마음에 새기도록 되뇌인다고 하는데 


나 역시 지금 이 순간 나를 위한 행복을 위해 이 문구를  잊지 않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노력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책에 있는 모든  글귀들이 아 그렇지!! 하며 새삼스레 깨닫게 되기도 하고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헤보게끔 만들었어요.


위트있는 책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읽기 위해 고른 책이였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였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이였는데 아무래도 곧 서점으로 달려갈 것 같아요 ㅎㅎㅎ


고이 가져와서 책장에  꼽아두고 가끔씩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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