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 쉬는날 밥하긴 싫고

 

날씨는 쌀쌀해져 영양가있는 음식은 먹고 싶고 해

 

생각난곳이 이조곰탕입니다.

 

가끔가서 먹기도하고 포장도 하는 단골식당인데요,

 

장작불을 이용해 가마솥에 오랫동안 푹~~고아낸

 

진국을 판매하는 곳이랍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약속 있다며 모두 나가고 없어서'

 

남편과 둘이서만 다녀왔습니다.

 

 

 

 

상호처럼 곰탕이 전문이긴 하지만 위에 없는 메뉴가 또 있는데요..

 

바로 갈비탕입니다.

 

갈비탕은 남편과 큰아들녀석이 좋아해서

 

이곳에 오면 자주 시켜 먹는데요.

 

갈비살이 아주 부드럽고 연해서 국물에 밥 말아서

 

고기 얹져 함께 먹으면 정말 맛이 좋답니다.

 

그래서 우린 이날도 갈비탕을 주문했답니다. ㅎㅎ

 

참고로....갈비탕은 13,000원입니다.

 

 

 

 

일요일 점심시간이 지난때라서 그런지

 

식당이 한가하더라구요..

 

한쪽에서 오전에 조기축구를 하고 오셨는지

 

조기축구모임 몇분이 앉아 술잔을 기울이시며

 

엄청 시끄럽게 떠드시는분들 밖엔 없어

 

대체로 한가했답니다.

 

 

 

 

이렇게 넓찍한 식당이 횡해보이네요.

 

평소 식사때만 가서 그런지

 

제가 갔을땐 항상 손님이 많았는데

 

오늘은 한가하게 밥을 먹으니 왠지 적응이 안돼더라구요..ㅋㅋㅋ

 

 

 

 

곰탕엔  깍두기가 맛있으면 반은 성공한거라는데

 

이집 깍두기는 저희 둘째아이가 인정할 정도로 맛이 아주 좋습니다.

 

무에 식감이 좋고 적당히 익어 아삭하고, 새콤, 매콤해서 깍두기 맛으로 국밥 한그릇

 

뚝딱할 정도합니다.

 

 

 

 

배추김치도 먹음직스럽게 나오죠~~

 

배추김치도 맛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깍두기가 좀더 맛있더라구요. ㅎㅎ

 

 

 

 

고추와 생양파도 나와서 곰탕이 느끼할때 함께 먹어도 좋더라구요.

 

 

 

 

밑반찬으로 나온 고추를 된장에 찍어 먹고 있는데

 

기다리던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네요..

 

이날도 생파 푸짐하게 넣고 밥 한 공기 뚝말아

 

국물하나 안 남기고 다 먹고 왔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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